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원인, 상황

삼성이 갤노트7 전량 리콜을 결정하고, 교환이나 환불처리를 해주고 있지만.

아직 교환하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은 불안합니다.

 

현재 갤노트7 배터리 폭발 관련으로 얘기가 아직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봐도 사례가 많은데요.

몇 가지 사례와 원인, 현재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수원시에서 거주하는 박모씨의 딸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발화)이 일어난 것으로 주장하고있습니다.

16일 오전 7시 정도에 폭발하여, 방바닥과 벽 일부가 그을렸다고 합니다.

당시 충전 중인 상태는 아니었다네요.

 

폭발 이후 삼서 측에 피해신고를 했고, 삼성에서 현장 조사를 다녀갔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실유무는 삼성에서 조사한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죠?

 

그리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도 18일 새벽

잠을 자는 중 머리맡에 충전 중이던 갤럭시 노트7이 폭발하여

이불, 베개, 자리 등에 불이 옮겨 붙었다고 하네요.

머리카락 일부가 불이 그슬렸고, 양팔과 어깨에 2도 화상, 오른 손가락 4개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 후 아침에 삼성전자서비스센터 화재폭발조사관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여 둘러본 후 돌아갔고,

이때 대응에 불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충전 중 폭발한 갤럭시 노트7을 만져 1도 화상을 입기도 했죠.

 

이 외에도 100건에 달하는 폭발 사고가 국내 외에 걸쳐 많이 일어났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구글 이미지 검색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폭발 원인은 배터리때문인데요.

노트7 출시 전 배터리 용량을 급하게 늘리려다

리튬 배터리 분리막이 얇아져 그런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삼성SDI가 중국 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분리막)

 

 

지금은 강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20일)를 적용하여

배터리가 최대 60퍼센트까지만 충전되도록하여 이제 폭발 사고는 나지 않을지,

아니면 앞으로도 사고가 일어날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강제 업데이트 관련된 문제에도 말이 많죠.

 노트7에 해킹용 백도어가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하는 건 위법이 아니냐는 등 말이죠.)

 

 

혹시 노트7을 교환하지 않고 사용하고 계신다면

교환 신청하고 대여해주는 임시 폰을 사용하는 게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60%로 불편하기도하고 말이죠.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내시는 게 좋겠네요.)

[지금은 교환 받고자하는 사람이 많아 곧바로 노트7으로 교환 받기는 어려운 듯한 추세네요..]

 

 

현재 20일까지 미국 갤노트7 구매자 25%는 새 제품이나 다른 모델(s7, s7 엣지)로 교환했다고 합니다.

( (미국 유통업체와 이동통신업체에) 21일 결함 없는 교환용 새 제품 50만 대가 풀렸다고 합니다. )

19일부터 한국도 갤노트 신제품으로 교환이 시작됐죠. 하지만 세계 각국에

물량을 댈 수가 없어 신제품 교환이 많이 지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