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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청계천 나들이

Prosto 2011. 5. 16. 20:37


이제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ㅠㅠ

저번 주말에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더웠는데 다리 밑 그늘에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좋더군요~


물론 가는 길에 버스도 완전 만원에.... 정말 힘든 여정이였지만..ㅠㅠ

도착하니, 토요일이라 그런지 청계천을 찾은 사람들이 꽤 되더군요.
하지만, 돌아다니기 힘들고 그런정도는 되지않았습니다~

청계천은 연인과 함께 거닐기에도 괜찮고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가기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더위 피하기도 좋고~


저는 먼저 도착하고 (버스에서 꽤 오랜시간을 서있었기때문에...)
바로 다리 밑 그늘로 갔습니다~ (김밥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조금 많은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시끄럽지도, 북적대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몇 몇 사람은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더라구요~
꽤 시원할 것 같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종종 개념없이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 때문에 물 위에 가끔 쓰레기가 떠내려가더군요..
김...도 떠내려가고 있더군요. (?)
그래도 물 속을 유심히 보면 작은 물고기들도 있었습니다~
꽤나 큰 물고기도! 잉어 같이! (...)
그렇게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돌다리에 관심이 가서 한 번 건너보았습니다~
그런거 보면 한 번 건너보고 싶잖아요?ㅋㅋ

건너며 잠시 놀다가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산책로 옆 벽에는 멋진 벽화가 길게 그려져있더군요.
그것도 보고 옆에 청계천도 보고~
이리저리 걷다가 청계천의 짧은 여정이 끝났습니다~



- - - - - - - 사진 :


돌 다리~ 건너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ㅋㅋ

(물론 저도 건넜고요!ㅎㅎ)

웬 인형들이 와서
자기를 찍어서 보내주면 추첨해서 선물 준다더군요!

(안 찍었지만요..)

산책로~ 굉장히 길더군요!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갑니다!


조금 더 가다보면 긴~~ 벽화가 나옵니다~


역시 산책로를 걸으면서도 졸졸졸 흐르는 게 잘 보이는 청계천!


아까 얘기했던

긴~ 벽화~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쭉~ 이어져 갑니다!

길~죠....


(평창올릭픽 유치기원으로.. 소녀시대, 씨엔블루가 온다고 했던곳!! 지나가면서 보니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그리고 저희는 그냥 이대로 명동가서 밥 먹고 잘 놀았습니다!


청계천에 '연인 데이트코스'로 혹은 '친구와 짧은 여행'...?
'가족과의 나들이'에 정말 괜찮은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을 남기기로 가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실제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연인들도 종종 보이고요...

집에 근처거나 서울... 수도권에 지금 있다면 한번 찾아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더위를 피하러, 잠깐 나들이 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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