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to
노트북 셀프 업그레이드! RAM 변경, M.2 NVMe SSD 추가 (HP 15-bc225tx) 본문
HP 15-bc225tx 노트북 구매 후 RAM과 SSD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따로 구매하여 추가/교체하였습니다.
기존에는 RAM이 4GB(삼성)이었고, HDD 1TB만 장착되어 있고 SSD는 없었습니다.
이 노트북에는 M.2 슬롯이 있어 NVMe M.2 SSD 512GB를 구매하여 장착했습니다.
처음 구매할 때 옵션으로 맞출 수도 있지만,
직접 할 수 있는데 굳이 옵션 선택으로 돈을 더 주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됐고,
M.2 SSD의 경우 원하던 NVMe M.2 SSD 512GB가 없었습니다.(있어도 옵션 값이 많이 비쌌을 듯한..)
(노트북은 한번 구매하면 아무래도 꽤 오래쓰게 되는 물건이니까요.)
분해 과정에서 나사를 푼 다음 뚜껑을 열 때, 간단하게 열 수 있는 틈이 없어서 고생했지만,
그것만 빼면 나머지 부품 조립은 모두 간단했습니다.
그럼 이제 받은 RAM과 NVMe M2 SSD와 분해(뚜껑 오픈), 장착, 장착 후 인식 확인까지 사진들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RAM은 삼성, SSD는 타무즈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RAM은 노트북용 삼성 8GB DDR4 PC4-17000을 두 개 구입하였습니다.
(7만 원 내외 x 2로 구매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기존에 기본으로 장착된 4GB 램은 삼성 4GB더군요.
Tammuz Solid State Drive
M720 NVMe M.2 512GB입니다.
(31.5~32만 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네요.)
3년 보증, 파워 절약, 무소음이 표시되어 있네요.
(실제론 5년 워런티라던 것 같네요.)
그 외에 간단한 정보는
MTBF : 200만 시간
낸드 타입 : MLC
최대 읽기 속도 : 3000 MB/s
최대 쓰기 속도 : 2400 MB/s
+발열해소 기술 적용
+데이터 손상 방지
(참고로 NVMe M.2 SSD를 사용하시려 한다면 해당 슬롯이 있는지, 지원하는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SSD 모습입니다.
이렇게 작고 가벼우니까(거의 램 무게 수준)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에 추가해도
별 무게 차이 없이 아주 빨라진 속도의 SSD 사용이 가능하죠.
기존 HDD는 그대로 달아놓고 사진이나 기타 자료들을 저장해두는 공간으로 사용하면 되고요.
분해할 때
가장 먼저, 후면에 있는 모든 나사들을 풀어줍니다.
(크기가 맞는 드라이버는 있어야겠죠?)
이렇게 모든 나사들을 풀어주면 그 다음은
뒷커버를 열어야 합니다.
이때 틈도 잡기 힘들고, 뺴기가 힘듭니다.
보면 안쪽에 키보드가 있는 면에 이음새가 있는데
이쪽에서 조금씩 열어야합니다.
(쉽게 열 수 있는 장비가 따로 있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힘주어 열면 케이스 일부가 부서질 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런 노트북을 분해한다면 장비 없이 하고 싶지는 않네요...)
뒷커버를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서로 맞물리는 부분들이 있죠.
이래서 빼는데 천천히 부분부분 열어가야 합니다....
열고나서 내부 모습입니다.
조밀조밀 부품들이 모여있죠?
배터리도 보이고, HDD, 쿨러, 램 등 많은 부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 중 체크한 1번(RAM), 2번(M.2 SSD)만 신경쓰면 됩니다.
(램 슬롯은 대부분의 노트북처럼 2개네요.)
만약 HDD를 바꾼다면
이쪽의 HDD를 빼서 바꿔줘야겠죠?
(HP 15-bc225tx 배터리에 대한 정보도 있네요.)
그럼 이제 먼저,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램을 분리해야 합니다.
체크해둔 부분을 양쪽으로 벌리면 램이 빠집니다.
(위로 올라오는데 그대로 들어서 빼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뺀 곳에 그대로
준비해뒀던 램을 꽂아주면 되겠죠?
램을 꽂을 때는
아까 뽑을 때의 역순으로 해주면 됩니다.
먼저 위의 사진처럼 가볍게 걸친 후
아까 양쪽으로 벌리면서 뺏던 핸들을
똑같이 벌리며 램을 아래로 내려 걸쳐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램을 꽂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램슬롯 안쪽으로 밀어서 잘 꽂아주고요.)
아래쪽도 마찬가지입니다.
꽂을 때 홈은 잡보고 넣으세요.
(위아래 반대로 꽂습니다.)
한쪽은 뒷면, 한쪽은 앞면이죠.
RAM 가운데 홈의 위치에 맞게만 껴주면 됩니다.
다음으로 M.2 PCIe SSD를 꽂아볼까요?
이쪽도 딱 맞는 홈이 있습니다.
꽂을 위치에 배선이 되어있기에
적당히 선을 피해서 꽂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선 사이로 꽂아주면 됩니다.
사진 하단에 구멍과도 잘 맞는 게 보이시죠.
그 위치에 기존 노트북 후면에 사용했던 나사를 하나 돌려서 넣어줬습니다.
(이동 중 안에서 흔들려 빠질도 있을 것 같아서요.)
(대신 후면에 쓸 나사가 하나 줄었지만...)
이로써 모든 추가/교체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제 그대로 뚜껑을 덮어주고,
뺏던 나사들을 그대로 조이면 됩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서 잘 작동(인식)되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이때 윈도우도 SSD에 다시 설치해줬습니다.)
탐색기 - 내PC 우측 클릭 - 속성에서
설치된 메모리(RAM) 옆에 16.0GB로 잘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드라이브에 NVMe M.2 512GB SSD가 있고, D,E드라이브에 기존 HDD 1TB가 파티션 나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재설치 시,
SSD, HDD 모두 다시 포멧을 한번 해준 후
필요한 경우 파티션을 나눠주면 됩니다.
(처음에 SSD를 할당해줘서 주 드라이브로 해야 윈도우가 SSD에 설치됩니다.
SSD에 윈도우를 설치해야 부팅 시 빠른 속도로 부팅되겠죠?
그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고요.)
타무즈 NVMe M.2 SSD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네요.
노트북인데 부팅 속도도 정말 바로 켜지고, 로딩 속도도 확실히 빠르네요.
노트북 업그레이드도 셀프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품들은 몰라도 HDD(SSD), RAM, M.2슬롯은요. 뚜껑 여는 게 가장 큰 일입니다.)
또, 유명한 노트북들의 경우 분해나 조립 방법을 설명한 사이트나 글들도 많으니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 업그레이드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상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우산동(하남) 맛집 - 깐깐한 족발(숯불 족발) feat.동경야시장 (0) | 2017.05.15 |
---|---|
광주 상무지구 스테이크 - 도쿄스테이크 (0) | 2017.05.12 |
HP 파빌리온 15-bc225tx (노트북 구매 후기) (2) | 2017.04.27 |
광주 상무지구 맛집 - 엘리시아(뷔페) (0) | 2017.04.22 |
전남 나주 맛집 - 나주 곰탕 노안집 (+나주 벚꽃) (0) | 2017.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