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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맛집 - 나주 곰탕 노안집 (+나주 벚꽃)

Prosto 2017. 3. 23. 09:47


전남 나주에 위치한 '나주 곰탕 노안집'이라는 곰탕집입니다.

나주에 가장 유명한 곰탕집으로 나주곰탕 노안집, 나주곰탕 하얀집이 있습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같은 가격으로 비교해볼 때 진한 국물 맛을 원한다면 나주곰탕 노안집이 더 좋고,

조금 더 있는 건더기를 원한다면 나주곰탕 하얀집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일반 곰탕은 9000원이고 수육 곰탕(특미)는 12000원입니다.

저는 이번에 애초에 수육도 함께 먹어보기로 했었기에 수육 곰탕을 시켰습니다.

(수육곰탕은 조기품절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친구의 추천으로 나주까지 가서 벚꽃 구경도하고 나주 곰탕도 먹었는데, 가서 재밌게 구경도 함께하고, 곰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나주 곰탕 노안집은

곰탕(일반, 특미), 수육, 음료수, 주류 등이 있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 곰탕도 진한 국물 맛과 건더기로 맛있습니다.

특미인 수육 곰탕의 경우 건더기에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술을 드시면 국물 더 달라고 말씀하시면 더 주십니다!)


역시 나주에 가면 꼭 챙겨먹는다는 곰탕집 답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것 같더군요. 그 타임을 약간 벗어나면 여유롭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사진을 통해 보시죠.


먼저 나주에서 유명한 벚꽃 길에 왔습니다.

산의 한쪽 부분에 벚꽃이 가득해서

걷는 내내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왔더군요.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벚꽃이 가득한 게 보이시죠.

4월 초 정도에 가신다면

정말 기분 좋게 구경하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편에는 물이, 한편에는 벚꽃이 흐르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별거는 없지만,

또 벚꽃들이 있고, 운동기구들이 있더군요.



그럼 이제 곰탕집을 봐볼까요?


멀리서 보이는 나주곰탕 노안집입니다.

이 주변에 곰탕집도 많고, 식당들도 있습니다만,

유명한 곳은 역시 나주곰탕 노안집과 나주곰탕 하얀집입니다.

(두 곳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지도는 맨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나주곰탕 노안집!

1960년부터 곰탕집을 운영했고,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도 했네요.


입구 위쪽을 보면

전국에 체인점, 가맹점은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만약 노안집 체인점이다고 하는 가게가 있다면, 거긴 진짜가 아니라고 하네요.


들어가서 수육 곰탕(특미), 맥주, 소주를 시켰습니다.

기본 메뉴는 깍두기, 김치, 초장이네요..

뭐 어차피 주변 반찬 먹자고 온 건 아니기에..


옆에는 수저, 젓가락과 함께, 갖은 양념들도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볼까요?


곰탕은 9000원,

수육 곰탕은 12000원,

수육(300g)은 30000원,

소주, 맥주, 막걸리는 3000원, 음료는 1000원입니다.


곰탕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확실히 주변에 흔히 있는 곰탕집과는 다른 맛이라 아깝지 않습니다.


그 바로 옆에 보면 소 부위와 설명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수육과 일반 곰탕의 차이점 설명 때문일 것 같네요.


그럼 자리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볼까요?

(제가 촬영한 곳은 안쪽입니다.

사실 자리는 그냥 앉아서 먹는 테이블, 신발 벗고 들어와 먹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자리들은 꽤 많죠?

저희는 밥 시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 없었지만,

점심, 저녁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와 꽉 차있습니다.



이제, (수육)곰탕을 보겠습니다.


이렇게 큰 뚝배기에 고기도,  밥도 듬뿍 담겨져  나왔습니다.

나름 먹음직스럽게 고명도 얹어져있네요.


가까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이 고기는 아롱사태 부위라고 하더군요.


(중앙에 있는 초장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고기는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니 맛있더군요.


국물 맛도 진하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고기 사진2)


이렇게 곰탕을 한창 먹다가

국물을 더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니

더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시고있어서 그런지 감사하게도 국물과 함께 고기도 조금씩 주셨습니다)


계속 먹다보니 이렇게 서비스도 주시더라고요.

유명한 맛집인데 안주도 더 주시고..

인심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곰탕도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바로 근처가 벚꽃이 있는 곳이니 한번 들렀다 가기로 하고

다시 가봤습니다.

밤에는 벚꽃들이 있는 길에 가로등 불빛이 쭉 들어와서

이것도 이것 대로 예쁘더군요.


가깝다면 벚꽃 시즌에 찾아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가 찍었던 벚꽃 근접 사진)


지금까지 진한 육수가 매력적인 유명한 곰탕집,


나주곰탕 노안집


곰탕치고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충분히 맛있는 곰탕이었습니다.



위치는 전라남도 나주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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