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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지구 맛집 - GLAMB(양고기 전문점 글램)

Prosto 2017. 5. 22. 00:07

광주 서구 상무지구(상무지구 콜롬버스 근처)에 위치한 'GLAMB(글램)'이라는 양고기(양꼬치, 양갈비...)집입니다.

메뉴가 양꼬치, 양갈비, 꿔바로우, 깐풍새우, 삐까타이(태국식 닭튀김)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숯불에 직화로 양고기를 구워먹어 맛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비린 맛이 없어 좋네요.)


광주 상무지구(메가박스 옆)에 위치한 GLAMB(글램)

주로 양고기 관련된 메뉴가 있고, 음료수(무료), 주류(양꼬치엔 칭따오와 하얼빈)도 있습니다.


양꼬치나 양갈비를 시키면 적당히 와서 뒤집거나 자리를 바꿔줘 구워주니 편하고,

비린맛도 없이.. 저지방, 고단백 양고기를 먹기 좋지 않을지 싶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네요.

이번에 3명이서 갔지만 가격이 10만원 정도 나왔네요.

(시킨 메뉴는 아래쪽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고요.)


(흠 그래도 역시 음식점에서 먹는 양고기 메뉴 같은 건 양껏 먹는 느낌보다 분위기있게 먹는 느낌이랄까...

 양꼬치 시켜놓고 천천히 먹으며 한잔 한잔 먹는 느낌의....)



그럼, 이제 사진을 통해 보시죠.


입구 사진입니다.

GLAMB이라는 간판과

밑에 양고기 전문점 글램이라는 글씨가 보이네요.


그리고 밑엔 굉장히 익숙해진, '양꼬치엔 칭따오'가 있습니다.

위치는 메가박스 안쪽 골목으로 봉구비어 옆에 있습니다.


먼저,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왼쪽의 (GLAMB)세트 메뉴와 양꼬치들들이 있고, 가운데에 면, 볶음밥, 국물 등이 있고,

우측이 튀김, 딤섬 메뉴와 양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팁이 있습니다.


가격 확인해보세요.

양꼬치는 10개에 200g이고, 11000원입니다.

(양삼겹꼬치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만 저희가 갔을 때는 없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3명이서

SET.A(프렌치렉 + 숄더렉(없어서 등심) + 양꼬치(10ea) - 총 450g : 34000원,

양꼬치 10ea - 200g : 11000원,

꿔바로우(탕수육 비슷한) L : 15000원입니다.

(나머지는 주류나..) 


꿔바로우 L 사이즈의 경우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고,

나머지는 그램 수가 적혀있기에 딱히 말씀 안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위 내용들을 시키고도 성인 남자 세 명이서 먹기엔 거의 배가 찼지만,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여성 분이나, 많이 안 드시는 분들은 충분히 배부리지 않을까 싶네요. 혹은 식사 후에 오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 되네요.)



그럼 간단하게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인테리어를 봐볼까요?


(인테리어, 테이블 구조 1)  


(인테리어, 테이블 구조 2)  


(인테리어, 테이블 구조 3)  


 위와 같은 식으로 내부 구조가 되어있고,

테이블도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특별히 넓고 쾌적한 테이블은 아니에요.)


메뉴판 크기와 비교했을 때, 공간이 저 정도 입니다.

가운데에 숯불과 양꼬치를 자동으로 굴려주는 기계가 있죠.



그리고 이제부터는 음식과 관련된 사진들 입니다.


양갈비(프렌치넥, 이번엔 등심)와 양꼬치입니다.

양꼬치는 꼬챙이 꽂혀있고, 각 20g 정도씩 10개 입니다.

굉장히 적은 양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세트에 함께 오는

버섯, 떡, 마늘, 파인애플, 방울 토마토....


처음 양꼬치를 올린 모습입니다.

이렇게 총 10개를 올릴 수 있고, 기계가 자동으로 좌우로 움직이며

양꼬치를 빙글빙글 돌려 굽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구워지면 직원 분께서 위치를 바꿔주시고요.)

(후반에는 그냥 저희가 알아서 옮겼지만)


생맥주도 시켜서 먹어봤는데,

탄산이 강하기 보다는 진한 맛이더군요.

잔에 써져있는 클라우드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생맥주는 아마 클라우드 생맥이 아닐지 생각됩니다.


(양꼬치 굽는 중 1)

생각보다 굽는데 상당히 오래걸립니다.

배가 고프시면, 다른 메뉴를 미리 시켜놓고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꼬치 굽는 중 2)

양고기가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나오더군요.

기름이 떨어지며 저런 불길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P.S. 아이폰6s로도 멋있게 잘 찍혔네요)


(양꼬치 굽는 중 3)

다 구워지면 이렇게 직원 분께서

양꼬치를 위쪽에 올려줍니다.

(그건 먹어도 되겠죠?)


아래 양고기들도 잘 익어가는 게 보이네요.



다음으로 꿔바로우(탕수육+돈까스 비주얼)!

(이걸 미리 시켰어야 했는데 양꼬치 다 나오고 나중에 시켰네요..)


(꿔바로우1)


꿔바로우 돈까스 같은 모양을 잘라놓았고,

탕수육 소스가 진하게 입혀있어서 맛있습니다.


양꼬치 10ea - 200g - 11000원의 가격 대비 양에 비하면 양이 많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양이 많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맛은 꽤 괜찮고, 튀김류 답게 맥주에도 잘 어울립니다.


(꿔바로우2)


그리고 양꼬치를 다 먹으면,

기존에 있던 판을 치우고,

양갈비를 구워줍니다.

(세트 시킨 기준으로)


(양갈비 구이 1)

이렇게 직원 분이 다 올리고, 자르고, 구워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식감이 비슷하네요.

음 그리고 갖가지 양념들에 찍어먹으니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고요.

(양념은 소금, 카레 가루, 매운 카레 가루가 있고, 할라피뇨 피망, 백김치, 양파절임, 화이트 소스 등 다양합니다.)


(양갈비 구이 2)

파인애플 구워 먹는 것도 맛있었고,

양고기 맛있게 먹는 팁에서 나왔 듯

또띠아, 화이트 소스, 할라피뇨, 백김치와 같이 고기를 먹으면 맛있더군요.


그렇게 전부 다 먹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밥을 먹으러 오기보단

밥을 먹은 후 간단하게 시켜서 한잔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자주 먹는 메뉴와 다른 분위기와 맛이 있어서 좋더군요.


상무지구 글램에서 먹었던 것들과 가격, 내부 구조, 분위기였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이지 않은 고기! 양고기를 먹을 수 있는


GLAMB(양고기 전문점 글램)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매번 먹는 고기들과는 또다른 분위기와 맛이 있는 양고기 음식점이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 곳이 많다는데 여기는 크게 그런 비린내를 느끼진 못 했습니다.)


위치는 상무지구(상무 메가박스, 상무 이마트, 광주 시청 근처)에 있습니다.

양고기를 먹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같은 동네에 있는 라무진은 너무 비싼 감이 있고,

이 가게 정도면 질에 비해서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추천합니다.

다만, 이쪽도 배불리 먹기 좋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성인 남성이 배불리 먹으려면 많이 시켜야 할 테니...)


개인적인 추천은 식사는 따로 하시고, 여기서 양꼬치와 맥주 정도 조합으로 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광주 서구 시청로60번길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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