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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던전스트라이커

던전스트라이커 2차 CBT 리뷰

Prosto 2012. 9. 10. 00:45

던스 2차 CBT도 9월 9일부로 막을 내리게 됬군요.

제가 던스를 하면서 느낀 점 몇가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딱히 평가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개인적으로 느낀점을 쓰는 것 입니다.

다음에 정식으로 오픈베타테스트를 할 때에는 또 많이 달라진 점이 있겠죠..

던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참고만 하시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직접 플레이 해보시길 권 합니다.

다음 3차 CBT 혹은 OBT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빠르면 올 겨울 정도로 추측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한 번에 말해 주는 표.

 

재미    ㅣ   :--------------------재미있음-------------------: :-보-: :-별-:......    ㅣ

레벨    ㅣ   1---5----10----15----20----25----30----35----40----45----50     ㅣ

* 보: 보통

* 별: 별로...

50 만렙까지는 못해봤기에 나머지부분은 ....으로 표현 했습니다.

 

 던스를 하면서 가장 좋게 느꼈던 점은 그래픽(캐릭터 디자인, 스킬 이펙트), 전반적인 시스템 입니다.

 

 먼저, 그래픽 같은 경우는 충분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각자 취향이 다르니까요..

던스 캐릭터 디자인 같은 경우는 흔히 알고 있는 3등신 정도의 캐릭터 입니다. 이런 캐릭터 같은 경우 디테일이 많이 살아있지 않고도

캐릭터가 충분히 완성도 있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귀여운/아기자기한 캐릭터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음.)

캐릭터가 본인의 스타일이 아닐 수 있지만..(8등신 꽃미남을 원하는 경우...)

보통 게임할 때에는 줌을 올리고 하기 때문에 캐릭터가 몇등신인지는 별로 신경을 안 쓰게됩니다.

다음으로, 스킬 이펙트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스킬 이펙트에 끌린 점도 있구요.

스킬 이펙트가 대체적으로 화려합니다.

스킬 이펙트 같은 경우는 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던스의 시스템 같은 경우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디아블로가 많이 떠오르게 합니다..

디아블로의 장점을 잘 가져다 쓴 거라고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포탈 같은 경우나, 웨이포인트, 게임의 진행 방식...

디아블로와 같다는 것은 아니고, 게임들은 충분히 유사할 수 있다는 점이 있으니 말이죠...

던스 같은 경우 잘 되어 있는 시스템이 많습니다. 퀘스트와 연결된 부분이라든지 포탈, 웨이포인트, 게임 인터페이스적 부분 등...

퀘스트간 끊임없이 연결 되어 있습니다. 퀘스트가 끊기는 구간이 없어 지루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40까지)

포탈이나 웨이포인트의 유용성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게임 인터페이스적인 부분은 단축키 설정 변경이 가능한 점이나, 플레이어에 맞춰 마우스or키보드 플레이 가능한 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던스를 하며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들은 40-50구간, 컨텐츠 부족, 직업선택시스템(전직), 맵... 정도 입니다.

 

 40-50(만렙)구간은 아쉽게도 별 다른 퀘스트나 목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아이템 제작하는 것인데, 이것조차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이 구간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더 있었다면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사냥터도 한 곳만 집중적으로 돌게 할 것이 아니고, 다른 사냥터나 다른 부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컨텐츠는 아직 개발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것을 점차 체워 나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게임 속의 미니 게임 형식이 전혀 없습니다..

좀 더 다양한 컨텐츠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직업선택시스템... 던스에서는 이것을 대표적으로 걸어두었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기대했던 때와 다르게 직접 체험해보니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한 캐릭터에 여러 직업만 가능하게 해둔 것 같달까...

계승이라는 시스템을 통하여 타직업을 스킬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 뿐입니다.. 딱히 다른 매력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물론 직업을 1부터 다시 키운다면 힘든 일이 겠지만.. 그렇다고 40찍고 40부터 새로운 직업을 한다고 재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장비창의 문제도 있고(각 직업별 장비템의 종류도 다양..) 본 직업을 키우고.. 이미 충분히 성장시킨 이상 다른 직업을 해야겠다는

목표 의식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그 직업에 대하여 질렸다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보완을 많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대표로 내놓고 있을 정도의 시스템이니 만큼요..

 

 또, 맵은 어떤 것을 의미 하느냐 하면.. 기존에 만들어둔 맵을 너무 일회성으로 소모한다는 점 입니다.

퀘스트가 그 맵을 한 번만 돌면 완료되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돌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텐츠 소모도 더욱 가속되고요.. 퀘스트가 여러가지지만, 그 퀘스트들을 단순히 한 번에 다 클리어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는 한 바퀴만 돌면 장땡입니다...

맵을 퀘스트나 다른 방식을 통하여(아이템이나 특정 이벤트발생 등) 더욱 효율성 있게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바퀴만 돌면 끝나는 맵이 있는가 하면, 폐광(악몽)같은 경우는 41부터 45까지 꾸준히 사냥하게 됩니다... 많이 질리죠..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점,단점은 다른 점들도 많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점들은 이정도 입니다.

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다르게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한 스크린샷을 올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이벤트로 각종 아이템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수량제한 없음)

 

레벨 65 강화의 가루(강화 성공 확률이 높은 편임.)

개당 1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용사단 주화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구입가격은 1원이고.. 판매할 때에는 1000원이었습니다. 골드 나눠주는 듯한..

 

금화 덕분에 모든 1차 직업을 열었지만.. 전직 시스템엔 큰 흥미를 못느껴서 체험을 제대로 못해봤네요..

 

이벤트로 판매하는 아이템을 다 착용한 모습입니다.

또, 7강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7강이 현재 보라템의 최고 강화로 보라색 빛을 내뿜습니다.

 

어느정도 퀘스트를 완료하면 프론티어 칭호를 줍니다.

 

CBT 프론티어.. OBT때도 준다고 하더군요. 어떤 아이템과...

 

시간의 탑 최종 보스입니다. 이 보스를 다시 만나게 됬네요..

화염공격이 매우 아팠습니다..ㄷ

 

제 계승 스킬들 입니다. 메이지 스킬들로, 전기공격에서 유리하게 패시브를 많이 넣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스킬은 전기 계열인 라이트닝 버스트 입니다.

 

진정한 테스터라는 과제가 최종 과제였지만,

용사 대지에 서다.. 이 업적은 이룰 수 없어 정복은 못했습니다..ㅜㅜ

만렙 50.. 달성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캐릭터가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그 중 '춤'이라고 입력하게 되면

싸이의 말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싸이의 말춤...

 

 강남스타일 ㅋㅋ

 

 강남스타일이죠..ㄷㄷ

마지막 스크린샷입니다.

 

 

10일간의 기간동안 대체로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을 끝으로 던스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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