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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에 인공지능 활용 시작!

Prosto 2016. 9. 29. 04:23

 구글 번역이 구글의 (알파고)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deep-learning : 심층학습)'

번역 서비스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번역 사이트 화면 : (주소)https://translate.google.co.kr/)

 

 이 딥러닝이라는 것은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겨룬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쓰인 AI 알고리즘입니다.

'인공 신경망 기술'이 적용된 거죠.

 구글은 27일(현지시간)부터 '구글 신경 기계 번역'(GNMT) 시스템을 이용하여

번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 번역 서비스 10주년이네요..)

 

 

 기존의 번역 시스템은 문구 기반 기계 번역(PBMT)이고,

이번부터 점차 바뀌게 될 시스템은 '구글 신경 기계 번역(GNMT)'입니다.

(밑에 간단한 방식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GNMT 번역 내용을 사람이 직접 확인한 결과

기존 PBMT 번역에 비해 오류를 평균 60%정도 줄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선 27일부터 웹과 모바일 '구글 번역' 서비스에서

영어-중국어 번역부터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언어들도 조만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어-중국에 가장 먼저 시도하고 제공한 이유는

 1.영어에서 중국어 번역이 가장 어려운 일이며

   이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의 활용도가 클 것이라 생각되고,

 2.사용자가 많다는 점 때문입니다.(매일 1,800만 회)

 

 

그러면 여기에서 얘기되는 PBMT와 GNMT의 번역 방식의 차이점을 볼까요?

PBMT 번역 : 입력된 문장을 단어와 구절로 분해하여

 각기 이에 대응하는 외국어 단어와 구절로 바꾼 뒤

 이를 합성하여 우리에게 문장으로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GNMT 번역 : 입력된 문장을 통째로 읽어 번역하는 방식입니다.

 저장된 방대한 단어, 구절, 문장 중 연관성 없는 것을 제거해가며 번역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서 핵심을 정확한 해석을 위해 데이터를 쌓아간다는 것(학습능력)과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번 이슈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구글에서는 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분야에 걸쳐 사용하고있네요.

이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여러모로 앞서나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바둑 프로그램(알파고)으로 이름을 가장 널리 알렸지만,

의료 기술, 구글 알로 메신저의 AI

, 사람 목소리를 생성하는 웨이브넷 그리고 번역 기술 등등

다양하게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구글 번역 같은 시스템으로 날로 발전해나가면 나중에는

정말 외국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고 다른 학문에 더 집중하는 날이 오겠네요.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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